월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점차 개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

- 남해안, 제주도 : 5mm 내외

이어 “오늘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내일(10일·화)은 비가 오면서 전국의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24℃, 부산·제주 20℃, 광주 22℃로 전국이 18~26℃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이 적고 대기의 흐름이 원만해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화) 전국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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