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막바지 고속도로 정체 시작… 오후 4∼5시 피크
연휴 막바지 고속도로 정체 시작… 오후 4∼5시 피크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6.05.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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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10시쯤 정체 해소될 듯… 50만대 수도권 진입
▲ ⓒ연합뉴스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8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10만대가 수도권에 들어왔고 8만대가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차량 50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오고, 37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각 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오전 10시경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쯤 최고조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에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목천나들목→천안분기점, 동탄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등 19.1㎞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도 광천나들목→홍성휴게소,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등 9.0㎞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 중이다.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 역시 부천나들목→신월나들목 5.6㎞ 구간 등에서 서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각 지역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5시간 12분 △목포 3시간 50분 △대구 4시간 6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50분 등이다.

지방 방향은 평상시 일요일과 비슷한 수준의 교통량을 보일 전망이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