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집행부와 소통 간담회 가져
포항시의회, 집행부와 소통 간담회 가져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6.05.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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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사업비 3687억원… 12월 착공

▲ 포항시의회는 4일 박승훈 부의장 주재로 이기권 창조경제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5월 의장단·상임위원장 간담회를 가졌다.(사진=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는 4일 박승훈 부의장 주재로 의회 소회의실에서 집행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의장단·상임위원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고시, NBA(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플랫품 구축, 두호마리나 항만개발 추진현황, 임시공휴일 관광지 운영계획 등에 대하여 이기권 창조경제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보완사항 요구 및 발전방안 모색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개발계획은 흥해읍 대련·이인리 일원에 사업비 3687억원, 면적 145만9000㎡(44만1000평), 메카트로닉스, 바이오·의료 산업 등이 유치되며 이달 말 경북개발공사 출자협의 및 기반시설 시행주체 협의를 거쳐 9월에 토지보상을 실시해 오는 12월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또한 해양수산부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된 ‘두호마리나 항만개발’에서 포항시는 복합레저 공간을 갖춘 리조트형 마리나로 개발해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위상을 제고하고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승훈 부의장은 “포항시의 큰 밑그림을 그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사안을 다룬 진지하고 알찬 회의였다”며 “토의에서 끝내지 말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