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안산지청·유관기관 안전캠페인 실시
고용부 안산지청·유관기관 안전캠페인 실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6.05.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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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의식에 만전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추락재해를 막지 않고는 사망재해를 감소시킬 수 없다고  4일 관내 건설재해 예방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락재해 예방 및 안전 의식 고취’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해 관내 건설현장 재해자 중 36%인 154명이 추락에 의한 재해로 나타났고, 추락재해 사망자 5명 중 4명이 공장신축 과정에서 발생함에 따라 공장 신축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시화공단 MTV(멀티테크노밸리) 지역에서의 추락에 의한 사망재해는 반드시 예방돼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날 캠페인은 공장건설공사 밀집지구인 시화 MTV지역에서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민간재해예방기관, 시화 MTV 1~5공구 현장관계자, 안산 시흥지역 안전관리자협의체 회원,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무재해를 결의했다.
   
이어 인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가두 캠페인 등을 진행했으며 근로자들에게는 기술자료 배포하고 홍보물을 전달했다.
 
조익환 안산지청장은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추락재해 예방을 위해 재해예방유관기관이나 민간기관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관기관이나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안산·시흥지역의 건설재해가 감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