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우원식(서울 노원구을) 의원과 맞붙어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결국 우상호 의원은 120표(무효 1표) 가운데 총 63표를 얻으며 우원식 의원(56표)을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한편 20대 국회의원 기준으로 3선에 성공한 우 원내대표는 당내 대표적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으로 1987년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부의장을 하면서 민주화운동을 벌인 바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