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백화점·유통업계 50% 할인행사
'황금연휴' 백화점·유통업계 50% 할인행사
  • 배상익 기자
  • 승인 2016.05.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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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고속·민자도로 통행료 면제·연휴기간 문화시설 무료 개방 등

5일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백화점등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이관섭 1차관 주재로 유통업계 조찬 간담회를 개최해 대형유통업체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5일부터 8일까지 계속되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보다 알찬 할인행사 준비에 필요한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 및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유통업체 대표 등 8명은 이번 연휴기간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백화점들은 연휴기간 중 의류·스포츠 브랜드 등을 중심으로 특별기획전을 마련해 20~50% 할인행사(일부상품 최대 80%)를 실시한다.

또  대형마트들은 어린이 완구, 건강식품 및 나들이용 식품 등에 대한 할인행사를 신설하거나 확대하는 계획들을 소개했다.

이 차관은 오는 5·6일 고속도로·민자도로 통행료 면제, 연휴기간 문화시설 무료 개방 등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소비촉진책을 소개하며, 정부도 이번 황금연휴 기회를 활용해 내수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이 차관은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표 할인상품 발굴과 할인율 확대에 유통업계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통업계 대표들은 "행사계획이 미리 발표되고 충분한 준비기간이 주어진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쇼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배상익 기자 news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