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크라이슬러, 자율주행車 개발 나선다
구글-크라이슬러, 자율주행車 개발 나선다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5.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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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100대 시험 운행… 올해 말부터 도로에 투입될 예정

▲ 구글의 자율주행차 개발대상인 패밀리 미니밴 퍼시피카 (사진=크라이슬러)
인터넷 기업 구글과 자동차 기업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자율주행 미니밴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은 3일(현지시간) 구글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팀이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하이브리드 미니밴 2017년 ‘퍼시키파’를 개조해 만든 자율주행차 100대를 시험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협력해 제작할 자율주행차는 올해 말부터 도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글 자율주행차 개발팀은 2012년 시험운행 했다. 현재까지 시험운행에 사용된 차종은 도요타 프리우스, 아우디 TT, 렉서스 RX450h와 구글 자체 개발 미니카 등 4종이다.

한편 이번 협력으로 구글이 피아트 크라이슬러나 다른 회사에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것은 아니며, 양사는 다른 회사들과도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