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전국서 노동절 집회… 교통혼잡 예상
서울 등 전국서 노동절 집회… 교통혼잡 예상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6.05.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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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노동절인 5월 1일 전국 각지에서 정부의 노동개혁을 비판하는 노동계 집회가 열려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1일 경찰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장에서 3만 명이 참가하는 '5·1 전국 노동자대회'를 연다.

집회 뒤에는 을지로2가에서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2㎞를 행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을지로(을지로5가↔시청), 삼일대로(안국역↔1호터널), 종로(세종대로↔종로4가), 남대문로(한국은행↔광교), 우정국로(안국↔광교), 소공로(시청↔남산3호터널), 서울광장 주변의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서울·인천·충북·대전·세종충남·전북·광주·전남·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등 15개 지역에서 '2016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참가 예상 인원은 5만명이다.

서울에서는 오후 3시 대학로에 1만5천명이 집결해 집회를 열고서 종로5가에서 모전교까지 3.3㎞를 행진한다.

대학로(혜화↔종로5가), 율곡로(훙인지문↔광화문), 종로(흥인지문↔세종대로), 마로니에공원 주변의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행진 시간대 버스 노선을 임시 우회한다. 관련 정보는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