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녀상 철거, 한일합의 사항에 전혀 없는 내용”
정부 “소녀상 철거, 한일합의 사항에 전혀 없는 내용”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6.04.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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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 발언에 반박… “재단 설립과 완전히 별개”

▲ 정부가 28일 ‘한일합의’ 사항에는 소녀상 철거에 대한 약속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한일합의’ 사항에는 소녀상 철거에 대한 약속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서 소녀상 철거가 양국의 암묵적 양해 사항이라는 일부 일본 측 인사들의 합의 해석에 대한 질문에 “합의 내용에 (소녀상) 철거에 대한 약속은 전혀 없다”며 “이것과 (위안부 지원) 재단 설립은 완전히 별개의 사항으로, 합의 문구에도 그것에 관한 연계성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일관되고 분명하다”며 “일본 측의 그러한 자의적 해석이나 합의 내용에 맞지 않는 발언에 대해서는 저희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항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항의를 계속해 왔다”고도 말했다.

이어 “12·28 합의 이후 수개월이 진행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합의가 충실히 이행되는 것”이라며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희가 목표로 했던 것이 하루속히 달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관방 부(副)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서 소녀상 철거가 한일합의 이행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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