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여성단체協, 이웃사랑 알뜰 바자회
옥천여성단체協, 이웃사랑 알뜰 바자회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6.04.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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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관 광장서… 수익금 소외계층에 사용

충북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8일 여성회관(옥천읍 문정리) 광장에서 ‘이웃사랑 알뜰 바자회’를 열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근검절약 운동을 범 국민적으로 전개하고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바자회에는 잔치국수, 빈대떡, 김밥 등 먹거리, 찹쌀, 표고버섯, 토마토 등 농특산물, 화장지, 칫솔 등 생활용품, 참기름, 미역, 만두 등 식품류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의류, 장난감, 주방용품 등 ‘아나바다’ 재활용품 알뜰 장터도 열었다.

아나바다 운동은 지난 IMF 구제금융 요청사태가 발생한 이듬해인 1988년 국민들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자 만든 운동으로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뜻이다.

김정숙 회장은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봄 햇살처럼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도록 수익금을 사용하겠다”며 “이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에 추석 및 설 명절 위문품과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신아일보] 옥천/조준영 기자 cjy047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