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지난 26일 지청 회의실에서 ‘지적 발달장애인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남원지청(지청장 김영기, 기획검사 김대철, 사무과장 양헌규), 법무부 법 사랑위원 남원지역연합회(회장 노동식, 운영실장 이의섭, 재정실장 오재명), 법무부 법 사랑위원 남원지구협의회(회장 성용경), 전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남원지부(지부장 김현숙)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남원지부는 현재 남원시에 등록돼 있는 지적 발달장애인 중 특별한 연고가 없거나 보호자가 없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20명을 1차 자매결연 대상자로 선정했고 향후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법무부 법 사랑위원 남원지구협의회는 남원지부 추천 대상자를 법 사랑위원과 1:1로 결연시켜 장애인을 보호하고, 남원지청과 법무부 법 사랑위원 남원지구협의회는 전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남원지부가 지적 발달장애인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사업, 홍보 및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전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남원지부는 지적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고충상담, 가족교육, 구강보건사업, 지적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활동, 멘토링교육, 성년후견활동지원 사업, 자립생활 기술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남원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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