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단심사는 전국의 검도인 중 총 21명이 응시해 1차 실기와 2차 검도실기, 본국검법, 검도의 본 및 필기심사를 거쳤다.
김 의원은 응시자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심사를 통과해 8단 승단자 명단에 올랐다.
이로써 김 의원은 1970년 검도에 입문해 46년 만에, 7단 부터는 19년 만에, 8년 동안 14번의 도전 끝에 검도 최고의 단인 8단 승단의 영예를 누렸다.
김 의원은 “검도인의 위상과 검도발전을 위해 더욱 더 경주할 것”이라며 “국민의 정신적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보급발전에도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검도회가 추산하는 전국 검도인 80만명 가운데 8단 승단자는 50여명에 불과하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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