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내달 3일 원내대표 경선… 김정훈·나경원 등 거론
새누리, 내달 3일 원내대표 경선… 김정훈·나경원 등 거론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6.04.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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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총회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키로

새누리당이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5월3일 치르기로 했다.

유의동 원내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음달 3일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에서 차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오는 26일 당선인 워크숍에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29일에는 선거일을 공고한다.

차기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할 가능성이 높다.

유 원내 대변인은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모든 권한을 위임하게 된다"며 "비상대책위원장 겸직 여부도 차기 원내대표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차기 원내대표로는 이번 총선에서 모두 4선의 고지에 오른 김정훈·나경원·유기준·정진석·홍문종 당선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