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언론자유지수 70위… 작년보다 10계단 하락
韓 언론자유지수 70위… 작년보다 10계단 하락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4.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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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F “정부, 미디어에 대한 간섭으로 언론의 독립성 위협하고 있어” 지적

▲ (사진= 국경 없는 기자회(RSF) 홈페이지 캡처)
한국의 언론자유지수가 올해 10계단 하락한 70위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경 없는 기자회(RSF)가 매년 발표하는 언론자유지수 순위서 한국이 10계단 하락하며 70위에 위치했다.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RSF)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2016 세계 언론자유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180개 조사대상 국가 중 70위를 기록했다.

2013년 50위에 올랐던 한국의 순위는 2014년 57위, 2015년 60위에 이어 올해는 10계단 하락하며 3년 연속 떨어졌다.

한국의 언론자유지수 순위는 2002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 2006년 31위로 최고를 찍었다. 이후 2009년 69위까지 내려앉았다가 올해 역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RSF는 이 같은 한국의 언론자유 상황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치하에서 미디어와 정부 당국 사이의 관계가 매우 긴장스럽다”며 “정부는 비판을 점점 더 참지 못하고 있고 이미 양극화된 미디어에 대한 간섭으로 언론의 독립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체 180개국 중 179위로 최하위권에 위치했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