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맞아 ‘행복한 세상’ 진행
양평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맞아 ‘행복한 세상’ 진행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6.04.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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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바이크 여행·경복궁 나들이 등
▲ 경기도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함께하는 세상’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 주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함께하는 세상’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고용장려 캠페인, 향기로운 꽃 나누기, 장애 및 비장애 청소년과 함께하는 레일바이크 여행, 경복궁나들이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9일에는 성인발달장애인들의 꿈의 현장인 장애인 카페 ‘담소 1호점 및 2호점’에서 장애인 고용 장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20일에는 장애인복지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봄날의 아름다운 향기를 함께 나누고자 무료 꽃 화분을 나누는 행사를 가진다.

오는 21일에는 장애 및 비장애 또래들의 관계 증진을 위한 ‘함께 굴리는 세상’을 진행한다.

양평 레일바이크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행사로 기획했다.

총 100여명의 장애, 비장애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 문화여가체험을 벗어나 장애와 비장애의 허물을 벗고 ‘함께’라는 주제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의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22일에는 성인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의 상징인 청와대와 경복궁 나들이 행사를 가진다.

박규창 장애인복지관장은 “20일 장애인의 날이 기념일로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 스스로 성장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만드는 세상’을 기획했으며, 아동부터 노년기까지 모두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사람들 모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장애 인식캠페인을 확대,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