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 KF-X 엔진 공급 입찰에 참여한 유로제트와 GE를 상대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내에 공급업체가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위사업청은 내년 9월까지 KF-X 기본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9년 1월까지는 상세 설계를 끝낸 뒤 토대로 KF-X 시제기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KF-X의 기동성은 주력 전투기인 KF-16과 유사하지만 탑재되는 레이더, 전자장비 등의 성능은 더 우수한 ‘미디엄급’ 전투기다. 2026년 KF-X의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