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 엔진, 이달 말 결정… 유로제트·GE 입찰 참여
KF-X 엔진, 이달 말 결정… 유로제트·GE 입찰 참여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6.04.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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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전투기 KF-X. (자료사진=연합뉴스)
한국형 전투기(KF-X)에 들어갈 엔진이 이르면 이달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 KF-X 엔진 공급 입찰에 참여한 유로제트와 GE를 상대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내에 공급업체가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위사업청은 내년 9월까지 KF-X 기본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9년 1월까지는 상세 설계를 끝낸 뒤 토대로 KF-X 시제기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KF-X의 기동성은 주력 전투기인 KF-16과 유사하지만 탑재되는 레이더, 전자장비 등의 성능은 더 우수한 ‘미디엄급’ 전투기다. 2026년 KF-X의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