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속 그 곳과 이 곳 손잡았다
‘태양의 후예’ 속 그 곳과 이 곳 손잡았다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6.04.17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시, 그리스 자킨토스와 우호교류 체결

강원도 태백시가 지난 14일 그리스 자킨토스와 우호교류(서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우호교류 체결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의 로멘스로 젊은 청춘남녀들의 관심을 받았던 아름다운 나바지오 해변이 있는 그리스 자킨토스 시장이 드라마의 주 촬영 장소인 태백시에 관심을 보이면서 우호교류(MOU)를 제안해 온 데 따라 이뤄졌다.

이에 양 도시는 우호교류를 통해 관심분야인 문화콘텐츠 교류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도모해 서로간의 교두보로서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따라서 MOU는 상호 존중원칙에 의거 오는 6월까지 양 도시의 대표단을 파견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방안을 연구하고 향후 양 도시를 소개하는 상설 전시관 설치 등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김연식 시장은 “그리스 자킨토스와의 우호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도시의 문화와 관광교류가 증대되고 상호 상생관계의 폭이 넓어져 시민들이 실질적인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체결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애를 쓴 그리스 교포 한종엽씨(민주평통 남부유럽 부회장, ORA ECO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