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규모 7.8 강진… 쓰나미 경보
에콰도르 규모 7.8 강진… 쓰나미 경보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4.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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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SGS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일본 규슈 지역의 대지진에 이어 남미 에콰도르에서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8분경 남미 에콰도르 로사 자르테에서 서쪽으로 52㎞,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해안 지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USGS는 진원의 깊이가 19.2㎞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반경 300㎞ 안에 지진해일(쓰나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에콰도르 응급구조당국을 인용해 이번 지진으로 아직까지 피해가 없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