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네이버와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결제금액의 1%를 1만 포인트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에 따라 기존 네이버페이 가맹점에서만 적립할 수 있었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250만 점에 이르는 신한카드 가맹점에서도 적립할 수 있다.
이렇게 적립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8만7000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웹툰, 뮤직, 북스, 영화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네이버 예약 서비스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신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네이버페이 등록 가능 계좌라면 어떤 은행과도 연동 가능하다. 후불 교통카드 기능도 제공된다.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5만 명을 대상으로 카드 발급 후 첫 결제, 첫 송금 시 각각 2000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신용카드 수준에 버금가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이용객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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