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광역의원' 홍정화 더민주 인천시의원 당선
'최연소 광역의원' 홍정화 더민주 인천시의원 당선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6.04.14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계양 1선거구 4·13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정화(27·여) 후보가 당선됐다.

홍정화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1만2024표(40.98%)를 얻어 1만1271표(38.42%)에 그친 새누리당 한양진 후보를 근소한 차로 제치고 당선증을 받게 됐다.

재보궐선거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시점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홍 당선인은 작동초교와 부일중, 서운고교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법학과,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계양구 테크노밸리 100만평(330만㎡) 확대 추진과 누구나 집 뉴스테이 프로젝트 등을 약속했다.

홍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늘 낮은 자세로 계양구 주민, 나아가 인천 시민의 뜻을 받들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데 온몸을 던질 것"이라며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이자 법조인으로 소외된 여성·장애인·저소득층을 위한 정책 개발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역대 최연소 광역의원이란 기록을 세웠다.

부친 홍성욱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 경영관리 이사가 제5대 인천시의원을 역임해 '부녀(父女) 인천시의원' 기록도 만들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