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당선인] 경기 안산상록을 더민주 김철민
[20대 총선 당선인] 경기 안산상록을 더민주 김철민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6.04.1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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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 김철민 후보가 당선 확정 후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20대 총선 경기 안산상록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59) 후보가 당선됐다.

4·13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결과 안산상록을 선거구는 유권자 13만3333명 가운데 7만2028명이 참여해 54%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김 후보가 34%(2만4235표)를 얻어 당선됐다.

뒤 이어 국민의당 김영환 후보 33.5%(2만3835명), 새누리당 홍장표 후보 32.5%(2만3142표)를 얻었다.

김 후보는 “안산상록을 선거구는 현역 의원의 명분 없는 야권 분열과 단일화 거부로 수도권에서 가장 치열한 곳이었다”며 “터무니없는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의 기쁨보다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들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책임감이 더 무겁게 다가온다”면서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무능으로 잃어버린 국민들의 8년을 회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의 1당 국회독재를 막고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대한민국의 민의의 장에서 울려 퍼지도록 하겠으며, 서민경제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전북 진안 출신인 김 후보는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안산시건축사협회장, 안산시육상경기연맹 회장, 상록신용협동조합이사장, 민선5기 안산시장 등을 역임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