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후보는 이날 자정 개표가 100% 진행된 가운데 3만2783표(40.07%)를 얻어, 3만2534표(39.77%)를 득표한 심장수 후보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조응천 후보와 심장수 후보간 표차는 불과 249표 밖에 되지 않는다.
앞서 오후 6시 투표 마감 직후에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조응천 후보가 39.2%로 41.3%의 심장수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왔으나 개표 결과는 뒤집어졌다.
한편 조응천 후보는 지난 2014년말 정치권을 뒤흔든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연루됐던 핵심 당사자 중 한 명이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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