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제20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3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서울 동작구을 개표가 42.8% 진행된 가운데 나경원 후보는 43.6%의 지지를 얻어 31.4%를 기록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허동준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나경원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저를 선택해 주신 동작을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아마 지난 2014년 7.30 재보궐 선거 이후에 뜨겁게 일한 것에 대해서 평가해 주신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나 후보는 4선 의원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에 처음 입성한 나 후보는 서울 중구를 정치 기반으로 삼았지만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동작을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된 바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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