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가 41% 진행된 가운데 정세균 후보는 53.4%의 지지를 얻어 38.9%의 지지를 보이고 있는 오세훈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거의 확실하다.
이날 정세균 후보는 자신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는 발표에 서울 종로 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반면,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 측은 이날 투표 직후 공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정세균 후보에게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후 11시 현재 오세훈 후보는 자택에 머물고 있으며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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