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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오는 죽음의 병 ‘고혈압’
소리 없이 오는 죽음의 병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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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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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 최중찬 원장
▲ (그림=신아일보DB)

전 세계적으로 6억명의 사람들이 고혈압을 앓고 있고, 고혈압 때문에 매년 300만명이 사망하며, 성인 인구 3명 중 1명꼴로 가지고 있는 질환이 바로 고혈압이다.

혈압이 높더라도 증상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를 하기가 쉽지 않은 대표적 질환이다.

특히 혈압은 혈관의 벽이 받는 압력으로 높을 시에는 뇌졸중(중풍), 심근경색 등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혈압약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처음 혈압을 측정한 뒤 혈압이 높다고 해서 바로 고혈압으로 진단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번에 걸쳐 측정한 혈압이 130/8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고 140/90mmHg 이상이라면 약물요법을 시작한다.

고혈압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신장질환과 분비질환을 통해 유발될 수 있고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본태성 고혈압이다.

□ 혈압을 낮추는 약물치료법과 올바른 복용법

혈압약의 종류는 수십 가지가 있는데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심장 기능을 억제하는 약(베타 차단제)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칼슘 차단제, 안지오텐신 차단제) △혈액량을 줄이는 약(이뇨제)이 그것이다.

이 중 대부분 환자에게 처음 처방하는 차단제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이다. 그 이유는 혈압강하 효과가 크고 부작용이 적기 때문이다.

이러한 혈압약은 지속시간이 길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데 보통 아침 기상과 동시에 바로 먹는다.

이유는 혈압약 대부분이 위장장애가 거의 없고, 또 약 먹는 걸 잊지 않기 위해서이다. 간혹 하루 중 아침에 특히 혈압이 높은 환자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밤에 잠들기 전에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 혈압을 낮추는 생활습관

식이요법으로 저염식을 통해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한 번, 6~7시간 하는 것보다 하루에 한 시간 정도 매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비만인 경우 적당한 식사 조절과 함께 운동으로 체중 조절을 하는 게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그 밖에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노력하거나 스트레스가 있다 하더라도 나름의 방법으로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혈압 예방법

평소 저염식을 생활화하고 유산소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운동은 유산소운동으로 걷기나 적당한 속도로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이 있다.

만약 혈압이 아주 높거나 이런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혈압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을 통해 관리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 최중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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