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더민주 조한기 "서산·태안 지역구 과열 우려"
[4·13 총선] 더민주 조한기 "서산·태안 지역구 과열 우려"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6.04.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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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는 11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가 과열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조 후보는 “공명선거·투명선·정책선거가 되어야 할 서산·태안 국회의원 선거가 상보비방·흑색선전·고소고발 난무로 과열되고 있다”며 “이제라도 고소·고발을 취소하고 상호비방을 중단해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정책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후보가 노력할 것을 서산·태안 유권자 여러분께 공동으로 선언하자”고 상대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아울러 조 후보는 “불법·탈법선거 분위기가 농후해지고 있다. 여러 건의 제보가 쇄도하고 있다”며 막판 혼탁 과열로 치닫는 선거판을 경계했다.

또한 “최소한의 방어를 위해 불법·부정선거 감시단을 서산에는 서산시 윤영득 의원, 그리고 태안에는 태안군 김기두 의원을 단장으로 각각 구성해서 선거 당일 조직적 실어 나르기 등 불법·탈법선거 감시활동을 선거가 끝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며 부정선거 감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조한기 후보는 마지막으로 “만약 후보들이 정상적인 선거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유권자 여러분이 투표로 심판해주셔야 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관계당국도 공명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본연의 소임을 다해 철저히 감시해줄 것을 호소드린다”며 관계당국의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