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대체 감미료 보급·대대적인 선전전도 펼칠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설탕 사용을 줄인 조리법을 찾아 가정과 급식소에 보급하기 위해 내년 5월까지 요리전문가와 공동으로 당류를 줄인 조리법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스타셰프의 도움을 받거나 스타폐스를 발굴해 당류를 줄인 조리법을 개발한 뒤 ‘○○○ 셰프 비법, 당을 줄인 건강한 콩자반’ 같은 형식으로 일반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당류를 줄인 국민 요리대회’도 준비 중이다.
더불어 열량이 적으며 설탕의 70% 수준까지 단맛을 댈 수 있는 ‘알룰로스’ 같은 대체 감미료 보급에도 주력한다.
알룰로스는 건포도나 무화과, 밀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당 성분으로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TV의 요리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해 ‘당류 줄이기’를 위해 대대적인 선전전에도 나서 설탕을 줄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아일보] 문경림 기자 rgm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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