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 ‘제44회 보건의 날’ 우수기관 선정
강릉시보건소, ‘제44회 보건의 날’ 우수기관 선정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6.04.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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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보건소는 제44회 보건의 날 및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강릉시보건소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병시 지역 감염병 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하면서, 신속하고도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메르스 확산 방지와 퇴치에 앞장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강릉시보건소는 메르스 사태 대응 등 산적한 업무에 불철주야 힘써 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중앙단위에서만 추진해 오던 보건의 날 행사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일선 시군 자체 행사로 추진한다.

보건의 날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직원들이 평소 취미활동으로 연습해 온 오카리나 및 우크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 기념사, 특강, 다과회 순으로 진행된다.

김명남 강릉시보건소장은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 보건의 날 행사를 직원들만 참여하는 조촐한 행사로 준비했다”며 “향후에는 지역 보건의료인 전체의 큰 행사로 확대해서 서로 자축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자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릉/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