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라 라원2리, 마을 유래비 제막식
보령 청라 라원2리, 마을 유래비 제막식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6.04.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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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청라면은 6일 청라면 각 이장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유래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마을의 옛 이야기를 새긴 유래비 제막을 통해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추진하게 됐다.

한진선 마을 협동회장은 “유래비 건립으로 주민과 출향인사들에게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마을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원리는 본래 청라원이 있어 청라원, 청라동으로 불리우다 1914년 상중리, 지천리, 주평리 등의 일부가 병합되면서 지금의 라원리가 됐다.

현재 라원2리에는 신선이 숨어사는 모습을 닮은 은선동, 백월산의 줄기가 되는 다리재와 다리재 밑의 마을이라 이름 붙여진 다리티 등 6개 반으로 213세대 43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