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등은 3일 오후 5시17분께 광주 서구 덕흥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창고건물 1개 동(990㎡) 중 693㎡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 인원 60명을 투입해 오후 6시 21분께 큰 불길을 잡았지만 창고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쌓여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곳곳에 남은 불을 끄는 한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아일보] 광주/양창일 기자 ciy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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