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폭스콘, 日 전자업체 샤프 인수 결정
대만 폭스콘, 日 전자업체 샤프 인수 결정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6.03.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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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이 샤프 인수를 승인했다.

교도통신 등은 30일 대만 폭스콘이 이사회를 열고 일본 전자업체 샤프 인수계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전했다.

니혼TV에 따르면 샤프에 대한 폭스콘의 출자액은 당초 예정했던 4890억엔(약 5조69억원)보다 1000억엔 줄인 3890억엔(3조9830억엔)이 될 것이며 인수 계약은 다음달 2일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양측은 지난달 25일 인수합병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후 샤프의 우발채무 문제 등으로 위기를 겪다 한 달여 만에 협상을 체결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