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러 갈 때 지하철 타면 할인받고 선물도 받고
영화보러 갈 때 지하철 타면 할인받고 선물도 받고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6.03.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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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 CGV와 대중교통 활성화 위한 이벤트
▲ 쿠폰북 시안(사진=서울시).

서울시내 영화관에 영화를 보러 갈 때 지하철을 타면 영화티켓을 최대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지하철을 타고 영화관을 3번 이상 방문하면 영화 티켓 한 장이 무료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6호선을 이용해 영화를 관람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할인·선물 이벤트 '워크맨(WALKMAN) 함께 걸어요'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5월31일까지 3개월간이다.

CGV 극장 중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곳은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홍대점,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촌아트레온점 등 3개 지점이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합정역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해당 극장에 보여주면 스탬프 횟수에 따라 영화 할인과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처음 스탬프를 찍으면 영화 1000원 할인권과 CJ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받는다. 이후 두번째엔 영화 2000원 할인권과 미니팝콘, 세번째엔 포토티켓 무료쿠폰과 주중 영화관람권 1+1 쿠폰 등이 주어진다.

포토존은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구방향 지하1층 대합실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4번 출구방향 지하1층 대합실, 합정역 환승통로 등에 설치돼 있다.

김태호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한다"며 "올 봄 영화 보러 갈 때 지하철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선물스탬프도 챙겨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