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신혜선, 풍선과 함께 짝사랑 굿바이 “잘가 행복해야해”
‘아이가 다섯’ 신혜선, 풍선과 함께 짝사랑 굿바이 “잘가 행복해야해”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3.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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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아이가 다섯’ 신혜선이 성훈의 도움을 받아 짝사랑의 정리했다.

27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연태(신혜선)가 김상민(성훈)의 도움으로 김태민(안우연)의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태는 태민과 장진주(임수향)이 사귄다는 증거 사진의 문자를 받고서 슬픔에 복받쳐 눈물을 흘렸다.

연태는 “늦었어요. 난 맨날 한 발짝씩 늦어요”라며 “그냥 확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내가 제일 바보 같다. 이렇게 사귀는 거 알면서 걔가 막 좋고. 내일 또 얼굴 볼 텐데. 지금 한강에 뛰어들면 너무 추울까요?”라며 짝사랑 때문에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태는 택시를 잡고 마포대교에 가겠다고 하고 상민은 그를 붙잡아 세우며 “내가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의 차에 태웠다. 또 연태에게 하트 풍선까지 사서 건넸다.

둘은 이내 다리에 도착하고 상민은 연태에게 “이 풍선을 그 짝사랑 남이라고 생각하고 네 마음 풍선에 담아서 보내. 이거 효과 있다. 내가 산 증인이야. 나도 차여봤다. 안 차여봤겠냐. 어쨌든 네 7년 짝사랑 오늘로서 정리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연태는 “내가 좋아했던 태민아, 사랑했었어. 안녕. 잘가. 행복해야 돼”라며 풍선을 하늘로 떠나 보냈다.

상민은 “봐라. 네가 보내주니깐 뒤도 안돌아보고 가잖냐”고 말을 보태며 그를 위로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