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성남,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6.03.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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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2차 대상자 공모

경기도 성남시는 전기자동차를 민간에 보급키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구매 대상자를 2차로 공모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급대수는 62대로, 올해 모두 88대 전기차 보급분량 중에서 1차 공모 때 남은 24대분이다.

보급차종은 8종으로, 새로 추가된 현대차 아이오닉(중형·판매가격 4000만원)과 기아차 레이(경형·3500만원), 쏘울(준중형·4250만원), 르노삼성 SM3(준중형·4190만원), 한국GM 스파크(소형·3990만원), BMW i3(중형·5710만원), 닛산 LEAF(중형·5480만원), 파워프라자 전기트럭 피스(경형·3690만원) 등이다.

시는 전기차를 구입하는 시민에 차량구매비 1700만원과 충전기설치비 400만원 등 1대당 2100만원의 보조금을 선착순 지원한다.

개별소비세(최대 200만원), 교육세(최대 60만원) 취득세(최대 140만원)의 세제혜택도 부여한다.

보급 전기차 신청자격은 공고일(4월1일) 현재 성남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단체 등이다.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공간 또는 공동이용공간도 있어야 한다.

공모 참여자는 2차 신청기간에 전기차 제조사별 성남지역 지정대리점을 찾아 신청서, 주민등록증 사본 또는 사업자 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