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실천… 투명하고 깨끗한 농협 구현”
“윤리경영 실천… 투명하고 깨끗한 농협 구현”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6.03.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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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종철 경기도 연천 전곡농협 조합장
조합원 실익 증진·복지서비스도 확대
 

“조합원과 주민들의 실익 증진과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또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과 주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갈 것입니다.”

최종철 경기도 연천군 전곡농협 조합장의 일성이다.

본지는 최 조합장에게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사업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최 조합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지난 1년간 추진 사업은?

전곡농협은 전곡지역에 본점, 하나로마트 및 주유소, 백학에 건조시설, 청산지역에 경기농협 김치공장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본점과 하나로마트 및 주유소 등을 운영하면서 연천지역내 26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농민의 농산물을 직접 구매해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정품·정량의 품질 좋은 유류를 저가에 공급해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백학 경제사업장 및 건조저장시설은 조합원의 실익은 물론 영농편익에도 큰 변화를 주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크게 덜어주고 벼 건조비용 절감 및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 앞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은?

전곡농협은 안정적 수익기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예수금 25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2000억원 달성과 보험사업 및 신용카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건전한 경영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류 판매 등 경제사업 실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며, 특히 전곡농협 하나로마트와 주유소는 연천군 제일의 쇼핑공간에서 각종 만남의 장소로 활용해 유통의 역할을 확장한다.

연천군 생산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것이다.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은?

매년 영농자재 및 농협사업이용권 지급, 취미교실 운영, 조합원 경조사 지원, 조합원자녀 학자금 지원,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아울러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로 투명하고 깨끗한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행복·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을 고품질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며, 우수한 인적자원과 건전한 사업자원의 바탕에 조합원 지원과 고객의 신뢰를 더해 융합과 창조로 혁신을 펼쳐보이겠다.

또 조합원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농촌 발전에 앞장서고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진심을 다해 지역주민과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고객과 지역주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