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선대위 공동 부위원장에 진영-김진표 임명
더민주, 선대위 공동 부위원장에 진영-김진표 임명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03.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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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와 복지공약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비상대책위 대표(왼쪽)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영 의원에게 공천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4일 진영 의원과 김진표 전 의원을 선대위원 공동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진 의원은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해 합류했으며, 박근혜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내며 연금개혁 등을 주도했다.

또 김 전 의원은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 등을 지낸 야권 내 대표 '경제통'이다.

이번 총선에서 진 의원은 서울 용산, 김 전 의원은 수원 무에 각각 출마한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번 선거를 경제 선거로 치러 경제민주화와 우리당의 복지공약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이재한 정책위 부의장을 선거대책위 위원으로 추가 임명했다.

이 부의장은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의 아들이며 이번 총선에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다.

김 대표는 이날 후보 등록 첫날에 맞춰 한 기자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전 대표 등의 인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생각을 해야한다"고만 답했다.

비대위원들의 일괄 사의 표명에 대한 수리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생각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