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등 외신은 퓌뒤푸역사테마공원이 지난달 런던에서 열린 경매를 통해 37만6833유로(약 5억원)에 반지를 사들였으며, 공개 첫날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보도했다.
반지에는 세 개의 십자가와 함께 ‘예수-마리아’를 뜻하는 ‘JHS-MAR’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이는 1431년 재판 기록과 일치한다. 당시 잔 다르크는 법정에서 이 반지를 부모에게서 받았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옥스퍼드 연구소는 이 반지는 잔 다르크가 활동한 15세기의 것으로 추정되지만, 진짜 잔 다르크의 것인지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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