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터미널 환승주차장 5월부터 운영
고양종합터미널 환승주차장 5월부터 운영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6.03.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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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이달 최종 시설 합동점검

경기도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역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4층에 위치한 고양종합터미널 환승주차장을 오는 5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5월 터미널 지층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후 운영 정상화를 위한 복구공사를 진행했고, 시설 관리 대행사인 에스원(주)와 이달 최종 시설 합동점검을 앞두고 있다.

시설 점검이 끝나면 표지판 및 현수막 등 공영주차장 이용 안내물 설치 후 다음달 한 달간 무료 운영한다.

지하4층 전체 주차규모는 300면으로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LPR)이 설치돼 신속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최초 30분에 200원, 이후 10분당 100원, 일일요금 3000원, 월 정기권 3만원으로 저렴하다.

현재 지하 3층 주차장은 홈플러스에서 운영 중이고 지하 4층 환승주차장까지 정상 운영이 되면 주중 저녁시간이나 주말 혼잡했던 주차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요진Y-CITY와 상가 내 식음료 코너 입주가 병행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임태모 사장은 “5월 유료 정상 운영에 맞춰 세심한 현장 안전점검과 시범운영으로 103만 고양시민이 웃고 찾을 수 있는 시설,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전국 최고의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