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2018년까지 합계출산율 목표 1.7명 설정
양평, 2018년까지 합계출산율 목표 1.7명 설정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6.03.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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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관리대책 4개 중점과제 추진
▲ 경기도 양평군은 합계출산율 1.7명을 목표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3개년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출산장려 정책 캠페인 왕초보 아빠 베이비 마사지 놀이교실 모습.

경기도 양평군은 합계출산율 1.7명을 목표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3개년 특별관리대책을 수립해 가용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양평 합계출산율은 현재 1.296명으로 2018년까지 1.7명으로 올릴수 있도록 4개 중점과제를 선정 추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첫 번째로 출생, 양육 주기별로 지원책을 강화하기 위해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을 최대 6회까지 군비에서 추가로 190만원을 지원한다.

예비부부 산전검사 및 엽산제 지원,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오감발달 키움교실 운영, 요가맛사지 놀이교실 운영 등도 확대 운영한다.

둘째 아이낳기 좋은 환경조성을 확대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둘째아 300만원부터 여섯째아 2000만원까지 지원,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각종 공공요금 감면, 임산부 전용주차장 확대, 매주 수·금요일 가정의 날 운영, ‘아빠는 요리왕’ 등 다양한 출산친화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세번째로 저출산 교육 및 인식개선을 위해 각급학교, 군장병 등 저출산 교육을 강화하고, 가족사랑 동요제, 지역행사시 릴레이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인식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민간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서 민관이 함께 손잡고 출산율을 향상해 나간다.

김선교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함은 물론, 민간 및 기업이 앞장서서 저출산 극복을 함께할 수 있는 출산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정책의 우선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