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의원 21명' 국민의당, 원내교섭단체 등록
'현역의원 21명' 국민의당, 원내교섭단체 등록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03.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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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46일 만에… 국고보조금 73억원 확보 가능

국민의당이 18일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신청했다. 지난달 2일 창당하고 46일만이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와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 장병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사국에 원내교섭단체 등록 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탈당한 정호준 의원을 영입하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의석 20석을 확보했다.

이어 더민주 공천에서 배제된 부좌현 의원이 잇따라 합류해 21석이 됐다.

국민의당이 선거보조금 지급일인 28일까지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유지하면 19석 기준보다 46억원 더 많은 73억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할 수 있다.

국회 본청 공간도 현재 100㎡(30평)에서 모두 200㎡으로 넓어진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