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 집중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 집중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6.03.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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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군수, 가나 등 아프리카 회원국 대상 유치활동

김종규 전북 부안군수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 ‘2023 세계잼버리대회 부안 새만금 유치단’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아프리카 가나·케냐와 중동 오만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김 군수 등 유치단은 지난 10일 가나 아크라에 도착해 아프리카 스카우트데이 행사장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기금 마련 리셉션 행사에 참석했다.

또 아프리카 스카우트연맹 및 오만스카우트연맹 등을 잇따라 방문해 아프리카 주요 임원진을 만나 2023 세계잼버리대회 부안 새만금 유치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스카우트 창시자인 영국의 베이든 포우웰경의 기념관과 묘지를 방문해 2023년 101주년을 맞게 되는 한국스카우트 백년 역사를 2023 세계잼버리대회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지를 다짐했다.

이어 제이제이 롤링 전 가나대통령, 우후르 케냐타 케냐 대통령 등 가나·케냐·오만의 주요 인사들에게 사기장 이은규 선생이 재현한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청자도자기 찻잔세트를 선물해 부안청자의 아름다움을 세계로 전파했다.

김종규 군수는 “꿈, 열정, 비전을 펼칠 수 있는 부안 새만금에 세계스카우트의 모든 청소년들을 초대한다.

2023년 새만금에 꼭 오셔서 여러분의 꿈을 잉태하고 사회를 올바르게 이끌어가는 기준이 돼 달라”며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