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6시25분경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식당에서 여성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태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의식이나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최초 목격자인 식당 주인은 숨진 두 사람과 함께 술을 마셨으며 집으로 귀가했고 두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아 식당에 와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숨진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은 식당주인과 동서지간이며 별 다른 타살 흔적은 없었다.
현재 연탄가스 중독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에 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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