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일대서 대남 전단 발견… 경찰 수거 중
관악산 일대서 대남 전단 발견… 경찰 수거 중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03.15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5일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이 관악산과 서울대 캠퍼스 내에서 발견돼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관악산 등산로 입구와 서울대 캠펏, 신림동 주택가에서 대남 전단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또한 관악산 부근에는 전날 오전에도 대남 전단 1500매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남 전단에는 북한의 핵실험을 찬양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 청년들에게 군대에 가지 말라고 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북한에서 날아온 대남 전단이 관악산 부근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대남 전단이 북한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관악산과 서울대 캠퍼스, 신림동 주택가 등지에서 발견된 대남 전단을 수거해 군에 넘길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