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문헌·안홍준·이에리사 3명 공천 탈락
새누리당 정문헌·안홍준·이에리사 3명 공천 탈락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6.03.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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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17개 지역구 경선 결과 발표

▲ 새누리당 이한구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1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지역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2차 후보 경선 결과 정문헌·안홍준 두 지역구 현역 의원과 이에리사(비례대표) 의원 등 3명이 탈락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서울 6곳 △부산 2곳 △대전1곳 △세종1곳 △경기 2곳 △강원 2곳 △경남 2곳 △제주 1곳 등 17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친박(친박근혜)계 3선 중진인 안홍준 의원(경남 창원 마산회원)이 윤한홍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에 패배했다.

또 비박(비박근혜)계 재선인 정문헌 의원은 이양수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패했다.

비박 이에리사 의원(대전 중구)도 이은권 전 중구청장에 패해 낙천했다.

반면 비박계 3선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당 사무총장 등을 지낸 이군현 의원(경남 통영·고성)을 비롯, 친박계 재선 유재중 의원(부산 수영), 초선인 김진태(강원 춘천) 신동우(서울 강동갑) 이재영(강동을) 의원 등 현역 5명은 각각 공천을 받게됐다.

부산 진갑의 나성린 의원은 정근 예비후보와 결선 투표에 부쳐졌다.

허원제 전 의원은 결선투표 진출이 좌절됐다.

부천 원미을도 이사철 전 의원과 서영석 예비후보가 결선 투표를 하고 손숙미 전 의원이 낙천했다.

서울에서 원외 예비후보끼리 경선한 지역에서는 정준길(광진을) 성북갑(정태근) 홍범식(노원을), 한인수(금천) 예비후보가 각각 승리해 공천을 확정했다.

다음은 2차 경선 결과 후보자다.

서울 6곳

광진구을= 정준길
성북구갑= 정태근
노원구을= 홍범식
금천구= 한인수
강동구갑= 신동우
강동구을= 이재영

부산 2곳

부산진구갑= 나성린 정근 결선투표
부산수영구= 유재중

대전 1곳

대전 중구= 이은권

세종 1곳

세종시= 박종준

경기2곳

부천원미을= 서영석 이사철 결선투표
부천오정구= 안병도

강원 2곳

춘천시= 김진태
속초시= 고성양양 이양수

경남 2곳

창원마산회원= 윤한홍
통영고성= 이군현

제주1곳

제주을= 부상일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