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는 이날 현역의원 단수지역 28곳, 현역 경선지역 11곳, 원외 단수지역 56곳, 원외 경선지역 12곳 등 107곳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전체 253개 지역구 중 76.3%인 193곳에 대한 공천 심사를 마쳤다.
교체 확정 의원은 현역평가 20% 컷오프 탈락자 10명과 불출마자 5명, 지역구가 전략지역으로 결정되면서 사실상 공천이 배제된 강기정 의원 등 총 23명이다.
공관위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강북갑과 동작갑 2개 지역구를 전략공천 검토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 오 의원이 배제된 데 대해 "강북갑은 경쟁력지수가 낮게 나왔고, 야당 우세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조직진단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공천에서 배제된 정 의원과 오 의원은 모두 범친노(친노무현)인 정세균계로 분류된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단수공천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가부투표'를 거쳤다.
더민주는 이날 △ 서울 종로 정세균 △ 동대문갑 안규백 △ 동대문구을 민병두 △ 중랑을 박홍근 △ 강서병 한정애 △ 영등포갑 김영주 △ 영등포을 신경민 △ 관악갑 유기홍 △ 강동을 심재권 △ 인천 부평을 홍영표 △ 대전 서구갑 박병석 △ 유성을 이상민 등을 단수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또 △ 경기 수원정 박광온 △ 성남수정 김태년 △ 부천오정구 원혜영 △ 광명갑 백재현 △ 고양병 유은혜 △ 구리 윤호중 △ 오산 안민석 △ 화성을 이원욱 △ 용인을 김민기 △ 충북 청주서원구 오제세 △ 청주청원구 변재일 △ 충남 천안을 박완주 △ 전남 나주화순 신정훈 △ 광양곡성구례 우윤근 △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 해남완도진도 김영록이 단수공천 지역으로 확정됐다.
또한 현역경선지역 11곳은 △ 서울 노원갑 고용진·장하나·오성규 △ 강서을 진성준 ·임윤태 △ 금천 이목희 ·이훈 ·최규엽 △ 동작을 강희용 ·최동익·허동준 △ 송파병 남인순 ·조재희 △ 강동갑 송기정·진선미 △ 경기 군포을 이학영·채영덕 △ 전북 익산갑 이춘석·한병도
△ 전남 순천 김광진·노관규 △ 고흥보성장흥강진 신문식·곽동진 △ 영암무안신안 서삼석·이윤석 등이다.
원외 단수공천지역은 △ 서울 강서갑 금태섭 △ 관악을 정태호 △ 서초을 김기영 △ 부산 서구동구 이재강 △ 남갑 이정환 △ 부산남을 박재호 △ 북강서 갑 전재수 △ 해운대을 윤준호 △ 대전동 강래구 △ 대전중 송행수 △ 울산중 이철수 △ 남갑 심규명 △ 남을 임동욱 △ 북 이상헌 △ 울주 정찬모 등이다.
또 △ 경기수원을 백혜련 △ 평택갑 고인정 △ 안산단원갑 고영인 △ 화성갑 김용 △ 안성시 이규민 △ 광주갑 소병훈 △ 광주을 임종성 △ 동두천연천 유진현 △ 포천가평 김창균 △ 이천 엄태준 △ 강원 원주을 송기헌 △ 강릉 김경수 △ 동해삼척 박응천 △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장승호도 단수공천지역으로 결정됐다.
이 외에 △ 충북 청주상당 한범덕 △ 충주 윤홍락 △ 제천단양 이후삼 △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 △ 증평진천음성 임해종 △ 충남 보령서천 나소열 △ 서산태안 조한기 △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역시 단수공천지역이다.
또 △ 경북경주 이상덕 △ 안동 이성노 △ 영주문경예천 엄재정 △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영태 △ 고령성주칠곡 박장호 △ 경남 창원의창 김기운 △ 창원성산 허성무 △ 창원진해 김종길 △ 진주갑 정영훈 △ 사천남해하동 남명우 △ 경남거제 변광용 △ 양산갑 송인배 등도 단수 공천됐다.
원외 경선지역은 △ 서울 노원병·이동학·황창화 △ 부산 사하을 김갑민·오창석 △ 인천 중동강화옹진 권보근·김찬진 △ 계양갑 유동수·김현종 △ 광주북을 이남재·이형석 △ 광산갑 이용빈·임한필·허문수 △ 대전 유성갑·이종인·조승래·최명길 △ 대덕 박영순·정현태 등이 선정됐다.
또 △ 경기 남양주을 김관기·김한정·박철수 △ 화성병 권칠승·오일용 △ 강원 춘천·허영·황환식 △ 충남 천안갑 이규희·한태선 역시 원외경선지역으로 결정됐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현역 탈락 지역이 더 늘 수 있다"며 "13일경 비대위원들의 추가 논의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발표가 안된 일부 지역들은 국민의당과의 연대나 통합을 염두에 두고 보류한 지역들"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