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웰빙 직거래장터' 동강 광장서 12일 개장
고흥 '웰빙 직거래장터' 동강 광장서 12일 개장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6.03.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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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오는 12일부터 11월 말까지 동강 만남의 광장 내에서 고흥 웰빙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고흥 웰빙 직거래장터는 지난 2014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의 농수특산물을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한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어 생산자 제값을 받고 판매하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 장터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직거래장터에서는 27개 농어가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와 석류를 비롯해 김, 미역, 다시마, 잡곡, 제철 신선농수산물 등 100여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친절한 응대와 다채로운 행사로 다시 찾고 싶은 장터를 만들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고흥군 농수산물 알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거래장터에서는 명절 특별운영, 시기별 이벤트 및 각종 문화공연,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행사 등으로 방문객과 지역민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