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월 아파트 전세 9만6천곳 계약 만료
3~5월 아파트 전세 9만6천곳 계약 만료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03.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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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시도별 아파트 전세 계약 현황. (표= 국토교통부 제공)
올해 3월부터 5월 사이에 9만6000여건의 아파트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114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3~6월 아파트 전세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년 계약 만기가 다가오는 아파트 전세는 3월 3만6361건, 4월 3470건, 5월 2만865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3만560건으로 나타나 가장 많은 아파트 전세 계약 만료가 예정돼 있다. 다음으로 서울이 2만6764건, 인천이 6155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 광역시는 부산이 42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전 3143건, 대구 3113건으로 조사됐다.

기타 지방은 경남 3879건, 충남 3397건으로 집계됐다.

전세 계약 만료 물량이 많은 시·군·구 상위 20개 지역은 모두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가 26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노원구 2394건, 남양주시 2310건, 송파구 2259건 순으로 전세 계약 만료 물량이 많았다.

경기는 동탄 신도시가 있는 화성시 1464건, 광명시 1382건, 안양시 동안구 1382건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읍·면·동 지역에서는 노원구 상계동에서 1130건의 아파트 전세 계약 만료가 이뤄질 것으로 조사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