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설동호 대전교육감
[인터뷰] 설동호 대전교육감
  • 길기배·정태경 기자
  • 승인 2016.03.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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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와 인성 갖춘 융합인재 양성에 최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조성 박차
참여와 소통의 학교문화도 구현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 창의·인성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 실현, 참여와 소통의 학교문화 구현 등 5가지 주요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8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설 교육감과 일문일답이다.

-지난해 성과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난해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교육가족이 한마음이 돼 그 어느해 보다 알차고 값진 성과를 거뒀다.

시·도교육청 평가 우수교육청 달성, 전국 Wee(위)센터 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 교육청 최초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8년 연속 1등급 최상위기관 선정 등 대전교육이 한국교육 중심으로 우뚝 섰다.

물론, 대전국제중고 설립 문제, 대성학원 문제 등 어려운 교육현안들도 있었고, 부지확보 문제로 북부지역 특수학교 설립이 답보되고 있는 등 아쉬운 점도 있었다.

-올해 역점 추진 사업은 무엇인가.

대전교육청은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의 꿈·끼 성장을 돕는 유·초·중·고·대학 연계교육과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을 실현한다.

또 창의·인성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체험·실천중심의 인성교육과 독서·인문소양교육, 창의성 기반의 융합인재교육 강화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조성한다. 안전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와 예술·체육교육 활성화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실현한다. 우선배려학생 지원 강화와 선진 유아, 특수교육 실현으로 차별과 소외가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한다.

특히 참여와 소통의 학교문화를 구현한다. 자율과 책임의 학교경영과 참여와 소통의 현장중심 행정 지원으로 신뢰받는 학교문화를 구현한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을 해 주신다면.

시교육청은 앞으로 다가올 사회 변화를 예측해 모든 학생들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신아일보] 대전/길기배·정태경 기자 gbkil@shinailbo.co.kr, taegyeong397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