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터널서 16톤 차량 화재… 오후 8시 통제 풀려
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터널서 16톤 차량 화재… 오후 8시 통제 풀려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6.03.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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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방향 사패터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하면서 의정부 나들목에서 사패터널 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47분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방향 사패터널에서 분뇨를 실은 16톤짜리 탱크로리에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차량 적재함 등을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진화 도중 연기가 터널 안에 퍼지면서 다른 차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차선 중 2개 차선을 막고 차량을 통제했다. 오후 8시에 차량 통제는 정상화됐다.

경찰은 사고차량을 견인하는 한편, 주행 중 엔진에서 연기와 불꽃이 일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