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급소 움켜 쥐었다” 아파트 소장, 김부선 고소
“내 급소 움켜 쥐었다” 아파트 소장, 김부선 고소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6.03.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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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손끝 정도만 스쳤는데 누명 씌웠다” 주장
▲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씨가 또 경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배우 김부선(55·여)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전모(69)씨 급소에 상해를 입힌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0시께 자신이 거주하는 성동구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전씨가 갖고 있던 서류를 빼앗으려다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에서 전씨는 김씨가 자신의 급소를 움켜쥐고 당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동대표 투표에 불법 선거관리원이 개입한다는 정황이 있어 후보자로서 서류를 요구했던 것”이라며 “손끝 정도만 스쳤는데 내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누명을 씌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